[LG그룹] 후계자 구광모 LG그룹

기사 몇가지 살펴보면서 LG그룹의 경영권 승계에 관해 정보를 계속해서 모아보도록 하겠다.


[TF기획] 이재용·정의선·구광모 '빅3', 언제 회장직 오르나 (2016.12.30)

구본무 LG그룹 회장(왼쪽)의 장남 구광모 ㈜LG 상무는 지분율을 꾸준히 확보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확대하는 등 승계를 위한 준비작업은 조용하고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왼쪽)의 장남 구광모 ㈜LG 상무는 지분율을 꾸준히 확보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확대하는 등 승계를 위한 준비작업은 조용하고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다. 

◆ 구광모 상무, 후계자 수업 '진행형'

LG그룹의 4세 구광모 ㈜LG 상무의 '후계자 수업'은 아직 진행형이다. 1978년생인 구광모 상무는 올해 39세로 아직 '회장'직을 맡기에는 시기가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LG그룹이 철저하게 장자 승계원칙을 고수하고 있고, 최근까지도 그룹 지분율을 꾸준히 확보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확대하는 등 조용하고 차분하게 승계를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LG그룹은 매년 12월 그룹 정기 인사를 단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그룹 '후계자' 구광모 상무의 승진이 점쳐지는 만큼 그 결과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2006년 LG전자 대리로 입사한 구광모 상무는 2011년 차장, 2013년 부장 승진에 이어 지난해 상무로 승진하며 전형적인 '후계자 코스'를 밟아왔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구광모 상무가 올해 정기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 경영 승계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렸지만, 올해는 변화가 없었다.

인사 결과 여부에 상관없이 가장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구광모 상무는 최근 지분율을 늘리며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구광모 상무는 구본무 회장(11.06%), 구본준 LG그룹 부회장(7.57%)에 이어 그룹 3대 주주다. 최근에는 지난 16일 고모부인 제지업체 '깨끗한 나라'의 최병민 회장으로부터 ㈜LG 주식 35만 주를 증여받았다. 최병민 회장은 구본무 회장의 여동생 구미정 씨의 남편이다. 이로써 구광모 상무의 보유 지분은 1075만9715주, 지분율은 기존 5.92%에서 6.12%로 확대됐다. 
한 재계 관계자는 "이재용, 정의선 부회장과 비교해 구 상무는 상대적으로 젊은 만큼 당분간은 앞으로 수년 동안은 임원으로서 경영 실무 중심으로 후계자 수업을 꾸준히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켓파워]LG家 4세들, 어느새 지주사 지분율 10% 돌파 (2017.01.12)

LG오너일가세대별

아시아투데이 임초롱 기자 = LG그룹 지주회사인 ㈜LG에 대한 오너일가 4세들의 지분율이 처음으로 10%를 돌파했다. 
이 가운데 4세대로 분류되는 구본무 LG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LG 상무의 지분율 확대가 눈에 띈다. 
유교적 문화를 중시하는 LG그룹의 가풍으로 장남 승계 원칙을 고수하는 구 회장은 슬하에 구연경·연수 씨 두 딸만 
두고 있어 첫째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 상무를 양자로 들인 바 있다. 지주회사 체제인 LG그룹은 
㈜LG에 대한 지배력 확대가 경영권의 핵심으로, 구 상무는 ㈜LG의 3대 주주다.
반면 구 회장과 같은 항렬인 3세들은 주식을 일부 매각하거나 4세들에 증여하면서 지분율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LG의 주요주주는 2012년 구 회장과 6촌지간이던 구본호 씨가 한 주도 남김없이 처분하면서 구인회 
LG그룹 창업주로부터 내려온 장자 직계 혈족들로만 구성됐다. 이들은 통상적으로 45% 내외에서 지분율을 유지해오고
 있다. 오너일가 중 누군가가 주식을 매각하면 다른 오너일가가 비슷한 수량을 사들이는 식이다. ㈜LG에 대한 지분 
무게중심이 4세로 옮겨가는 과정도 이와 비슷한 양상이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구 회장의 부인인 김영식 여사는 지난해 12월 7번에 걸쳐 보유중이던 주식 742만3100주
가운데 17만주를 매각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0.1%포인트 줄어든 4.12%(725만3000주)가 됐다. 

같은 달 구 회장의 매제인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은 구 회장의 장남 구 상무와 장녀 구연경 씨에게 각각 35만주씩 
증여했다. 구 회장의 매제인 최 회장은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둘째 딸인 구미정 씨의 남편이다. 

앞선 지난해 8월과 9월엔 구 회장의 고종사촌인 이선용 씨와 이욱진 씨도 각각 24만주, 7만6000주를 장내매도했다. 
구 회장과 같은 항렬인 구본길 씨도 27만9730주를 장내매도했다.

이에 따라 2012년 36.69%(단순 합산)에 달하던 구 회장 외 3세대들의 지분율은 지난해 말 34.11%로 2.58%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구 명예회장으로 대표되는 2세대는 1.5%의 지분율을 유지중이다. 
반면 구 회장의 자녀세대인 구 상무를 비롯한 4세들은 소량씩 지분을 매입하면서 지분율을 늘려가고 있다. 구 회장의 
막내딸 구연수 씨는 지난해 말 21만주를 장내매수하면서 12년만에 지분율을 0.03%에서 0.15%로 변동시켰다. 
같은 달 최 회장으로부터 주식을 수증한 구 상무와 구연경 씨의 지분율은 각각 6.24%, 0.79%로 높아졌다. 

이같은 거래로 지주사 주주명부에 올라온 4세대인 구 상무를 비롯한 14명은 지난해 말 처음으로 지분율 10%를 돌파하게 
됐다. 2012년 8.01%에서 2013년 7.97%, 2014년 9.04%, 2015년 9.49%였지만 지난해 말엔 10.03%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거래로 그룹의 유력 후계자인 구 상무는 ㈜LG에 대한 지배력을 공고히 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LG그룹 
승계 구도는 지난해 말 단행된 그룹 인사를 통해 구 회장의 둘째 동생인 구본준 LG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되면서 
경영권 방향이 ‘구 회장→구 상무’로의 직접적인 승계보단 ‘구 회장→구 부회장→구 상무’로 우회하게 된 상태다. 
지주사 지분율도 구 회장(11.28%·1945만8169주)·구 부회장(7.72%·1331만7448주)·구 상무의 순으로 높긴 
하지만 구 회장과 구 상무, 구 상무의 친부인 구본능 회장의 지분율(3.45%·595만5032주)을 단순 합산하면 
20.97%에 달한다. 구 부회장과 구 부회장의 자녀인 구형모·연제 씨의 합산 지분율은 8.58%에 불과하다. 

다만 구 회장과 구 부회장이 그룹 경영을 총괄하고 있는데다 여전히 3세들의 지분율이 30%대로 4세대보다 월등히 
높은 점을 미뤄보면 세대교체가 이뤄졌다기 보다는 이를 위한 사전작업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이에 대해 LG그룹 
관계자는 “오너일가 개인 차원의 거래라 그룹에서 알 수 없다”면서도 “바뀐 지분율은 미미한 수준이라 세대교체는 
확대해석”이라고 경계했다.






LG, 범한판토스 내년 하반기 상장 추진 (2017.01.12)

최종수정 2017.01.12 11:20 기사입력 2017.01.12 11:20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LG그룹 계열인 범한판토스가 내년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LG그룹 관계자는 12일 "범한판토스 상장은 (그룹 내)정해진 수순"이라며 "시기가 확정 되지는 않았지만 이르면 내년 하반기, 늦어도 2019년에는 상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LG그룹에서 범한판토스 상장 시기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LG 측에선 "범한판토스 상장 계획이 아직까지는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 

LG상사 자회사인 범한판토스는 매출 중 그룹사 비중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오너 일가의 보유 지분율도 상대적으로 높아 상장 시기가 업계의 관심사였다. 범한판토스는 LG상사가 보유중인 51% 지분 외에 LG 오너 일가 지분율이 20%에 달한다. 특히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LG 상무는 범한판토스 지분 7.5%를 보유해 오너 일가 중 가장 많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LG그룹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범한판토스가 일정 부분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실제 범한판토스 상장시 모회사인 LG상사의 재무 개선 효과는 물론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LG 오너 일가들에 대한 지분 평가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범한판토스는 육상ㆍ해상ㆍ항공 등 전방위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 40개국에 총 180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당초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회장의 동생인 고(故) 구정회 씨 일가가 1977년에 세웠다. 그러나 지난해 1월 LG상사가 지분 51%를 3147억원에 인수하며 LG상사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후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LG 주요 계열사의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다. 인수된 이후 전체 매출에서 그룹사 물량이 70~80%까지 확대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배구조 탄탄한 LG그룹 아직 해결할 과제 있다고? (2017.03.02)

  • 윤진호
  • 입력 : 2017.03.02 06:01
[돈이 보이는 기업지배구조-117] LG그룹은 국내 대기업 그룹 중 가장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법 개정안 논란 속에서 대기업, 중소기업 할 것 없이 지주사 전환에 한창인 요즘 상황에서도 LG그룹은 전혀 흔들림이 없다. 2003년 국내 대기업집단 중 최초로 지주사 체제로 전환해 안착시켰기 때문이다. 

 대신경제연구소가 2월 24일 발간한 '30대 기업집단 지배구조 보고서-LG그룹'에 따르면 현재 LG그룹 내부지분율은 9.6%(상장사 35.4%·비상장사 7.5%) 수준이다. 2012년 15.7%에 비해 소폭 하락했고, 국내 30대 그룹 평균 내부지분율(60.6%)에 비해서도 낮은 편이다. 그러나 지주회사인 LG의 내부지분율은 34.6%(동일인 및 친족의 지분율 32.1%)란 점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소유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안상희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LG그룹의 지배구조는 과거 13년간 지주회사 LG를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구축돼왔다"며 "이젠 4세 경영권 승계에 대한 사전적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과거 LG그룹의 경영권 승계 전통(장자 승계)을 고려하면 그룹 총수 구본무 회장의 장자인 구광모 상무가 경영권 승계자로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 LG 주요 주주 중 구씨 계통 총수 일가 20명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4년간 매입한 LG 주식은 353만6000주였는데, 이 중 구광모 상무의 주식 매입이 127만3000주에 달했다. 총수 일가 전체 주식 매입량 중 64%에 달한다. 다만 1978년생인 구광모 상무의 나이와 LG 보유 지분(6.03%)을 고려하면 경영권 승계 작업은 점증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안 연구위원은 "구광모 상무가 LG그룹 구본무 회장 및 희성그룹 구본능 회장이 보유한 LG 지분을 증여받기 위해선 8000억원 수준의 막대한 증여세를 부담해야 한다"며 "자금 마련 없이는 지분을 증여받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주목받고 있는 곳이 LG상사 자회사로 있는 범한판토스다. LG그룹의 물류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범한판토스는 2015년 LG상사가 지분 51%를 취득했고, 구 상무도 약 7.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즉 경영권 승계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범한판토스 기업공개도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LG그룹의 계열사 간 평균 내부거래 비율은 2015년 말 기준 14.7%다. 2012년 13.2%에 비해 늘었고, 30대 그룹 내부거래 비율(8.1%)에 비해서도 높은 편이다. 즉 LG그룹이 향후 계열사 간 내부거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경영위원회 이외에 내부거래위원회와 같은 전문위원회 설치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직계열화를 이룬 IT업종 계열사의 내부거래 비율은 지나치게 높은 상황이다. LG이노텍(25.2%), 실리콘웍스(96.2%)가 대표적이다. 

 영업적인 측면에서 LG그룹의 대외적인 이미지는 그리 좋지 않다. 스마트폰 사업이 수년째 적자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의 실적 부진은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이 상쇄해주고 있다. 

 2015년 말 기준 지주회사 LG를 제외한 나머지 LG그룹 상장 계열사 당기순이익은 2조6424억원이다. 이 중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등 3개사의 실적 기여도는 80.9%로 상당히 크다. 
현금배당 성향이 구씨 일가 지분이 많은 계열사들을 위주로 높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LG그룹 상장기업 12개사 중 현금배당(2015년 결산 기준)을 실시한 기업은 11개사다. 이 중 지주회사 LG의 현금배당 성향이 66.1%로 높은 수준이고, LG가 최대주주로 있는 지투알의 현금배당 성향은 108.4%나 된다. 

 LG그룹 내 등기임원들이 과도한 겸임으로 충실한 임무 수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개선해야 할 과제다. 특히 지투알의 사내이사 김영민 씨는 8개 계열사에 등기임원으로 등록돼 있다. LG생활건강은 사내이사 허성 CFO가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 더페이스샵, 해태음료 감사를 겸직하고 있다. 지투알 사내이사 윤경선 CFO 역시 자회사 에이치에스애드, 엘베스트 감사를 겸임 중이다. 

 안상희 연구위원은 "향후 자회사의 주주 구성이 다양화될 경우 모회사의 사내이사가 자회사 감사를 겸직하는 것에 대한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며 "또한 총수 일가가 지주회사 LG와 주력 상장 계열사 LG전자의 이사회에 등재돼 있는 상황에서 이사보수를 결정하는 보수위원회가 이 두 기업에 설치돼 있지 않다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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